김치냉장고 물 빼기, 쉽고 빠른 방법 총정리!

김치냉장고 물 빼기, 쉽고 빠른 방법 총정리!

 

목차

1. 김치냉장고에 왜 물이 고일까요?
2. 물 고임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3. 고인 물, 이렇게 제거하세요!
4. 만약 계속 물이 고인다면?
5. 정리 및 추가 팁

김치냉장고에 왜 물이 고일까요?

김치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바로 성에도 녹은 물과 음식물에서 발생한 수분 때문입니다. 김치냉장고는 일반 냉장고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며, 문을 자주 여닫거나 김치통을 꺼낼 때 외부 공기가 유입되면 내부에 성에가 쉽게 발생합니다. 이 성에가 녹으면서 물이 되는데, 이때 배수구가 막히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물이 고이게 됩니다. 또한, 김치나 다른 음식물 자체에서 미세하게 수분이 증발하여 응결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김치냉장고는 밀폐력이 뛰어나 수분이 외부로 잘 빠져나가지 못하는 구조이므로, 작은 양의 수분이라도 축적되면 물 고임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간혹 뜨거운 음식을 바로 넣거나 습기가 많은 날 문을 오래 열어두는 것도 내부 습도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김치냉장고의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했을 경우에도 성에 발생량이 늘어나 물 고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고임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김치냉장고에 물이 고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몇 가지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물 고임 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첫째, 문을 자주 여닫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을 열 때마다 외부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내부에 성에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재료를 미리 파악하고 한 번에 꺼내는 습관을 들이세요. 둘째, 음식물 용기 밀봉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김치는 자체적으로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면 수분이 증발하여 김치냉장고 내부 습도를 높이는 주범이 됩니다. 김치통 뚜껑이 헐겁거나 깨진 부분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새것으로 교체해 주세요. 셋째, 뜨거운 음식은 충분히 식힌 후 보관해야 합니다. 뜨거운 음식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김치냉장고 내부의 습도를 급격히 높이고 성에 발생을 촉진합니다. 넷째, 정기적인 청소도 중요합니다. 특히 김치냉장고 내부에 있는 배수구 주변에 이물질이 쌓이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고일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배수구를 확인하고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틈틈이 내부에 물방울이 맺히는 곳이 있다면 마른행주로 닦아주는 것도 좋은 예방책입니다. 또한, 김치냉장고 문을 닫았을 때 고무 패킹에 틈이 생겨 외부 공기가 유입되는 경우도 있으니, 패킹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오염된 부분이 있다면 닦아주거나 교체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고인 물, 이렇게 제거하세요!

이미 김치냉장고에 물이 고였다면 당황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원을 끄는 것입니다. 안전을 위해 플러그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김치통 등 안에 있는 내용물을 모두 꺼내세요. 내용물을 꺼낸 후에는 김치냉장고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물 흡수 및 제거: 고여 있는 물은 마른 행주, 스펀지, 또는 물티슈 등을 이용하여 최대한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바닥뿐만 아니라 벽면에 맺혀 있는 물방울도 함께 제거해 주세요. 특히 모서리 부분이나 홈이 파인 곳에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세심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성에가 생기거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2. 배수구 확인 및 청소: 대부분의 김치냉장고는 내부에 물이 빠져나가는 배수구가 있습니다. 이 배수구가 음식물 찌꺼기나 얼음 등으로 막혀 있으면 물이 고일 수 있습니다. 배수구의 위치는 제품 모델마다 다를 수 있지만, 주로 김치냉장고 내부 바닥이나 뒷면에 위치합니다. 배수구를 발견했다면, 면봉이나 얇은 빨대 등으로 조심스럽게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얇은 주사기에 미지근한 물을 넣어 배수구에 살살 흘려보내 막힌 곳을 뚫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이때 너무 강한 힘을 주면 배수관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성에 제거 및 환기: 만약 내부에 두꺼운 성에가 있다면 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성에 제거는 물 고임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물을 담은 그릇을 김치냉장고 안에 넣어두거나, 헤어드라이어의 찬 바람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성에를 녹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뜨거운 바람은 내부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찬 바람을 사용해야 합니다. 성에가 모두 녹아 물이 되면 다시 깨끗하게 닦아내고, 김치냉장고 문을 활짝 열어 충분히 환기시켜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다시 물이 고일 수 있으므로 최소 1~2시간 이상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풍기를 이용하면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4. 고무 패킹 확인: 문 고무 패킹에 이물질이 끼어 있거나 손상되어 틈이 생기면 외부 공기가 유입되어 성에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무 패킹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손상된 부분이 있다면 제조사에 문의하여 교체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패킹이 제대로 밀착되지 않으면 냉기 손실도 발생하여 전기 요금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계속 물이 고인다면?

위의 방법들을 모두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치냉장고에 계속해서 물이 고인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원인을 더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냉매 누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치냉장고의 냉매가 새면 냉각 성능이 저하되어 성에가 더 많이 생기고, 이 성에가 녹으면서 물이 고일 수 있습니다. 냉매 누출은 전문가만이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둘째, 증발기 문제일 수 있습니다. 김치냉장고 내부의 증발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얼음으로 뒤덮여 있으면 냉각 효율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물이 고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셋째, 배수관 막힘 또는 손상입니다. 김치냉장고 내부에서 외부로 물을 배출하는 배수관이 완전히 막혔거나 손상되었을 경우 물이 역류하여 고이게 됩니다. 배수관이 내부에 깊숙이 위치한 경우가 많아 일반인이 직접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넷째, 온도 센서 또는 제어판 불량입니다. 김치냉장고의 온도를 감지하고 제어하는 센서나 제어판에 문제가 생기면 온도가 불안정해져 성에 발생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역시 전문가의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김치냉장고의 핵심 부품과 관련된 경우가 많으므로, 자가 수리보다는 해당 브랜드의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여 전문가의 점검과 수리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미리 모델명과 증상을 상세히 설명하면 빠른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A/S 접수 전 김치냉장고 제조사 웹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문제 해결 가이드라인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정리 및 추가 팁

김치냉장고 물 고임 현상은 대부분 성에나 음식물 수분 때문에 발생하며, 간단한 예방 습관과 청소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을 자주 열지 않고, 음식물을 잘 밀봉하며,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배수구를 청소하고, 내부에 물방울이 맺히면 즉시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물이 고였다면 전원을 끄고 물을 제거한 후, 배수구와 성에를 꼼꼼히 확인하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물이 고이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김치냉장고를 쾌적하게 관리하여 맛있는 김치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시길 바랍니다.